군대에서 선임이 경례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얼마전에 군대에서 알통구보로, 풀린군번이라서 아래에 이병이 많습니다. 그래서 곧 상병을 다는 제가 소대 구보를 담당하게 됐는데, 알통구보라서 계급장 같은 게 안보이잖아요? 근데 지난주에 처음 오신 하사관 분이 제게 먼저 경례를 하시는거 같습니다. 아마 제가 구보하는거 보고 선임 하사관으로 착각하신거 같은데, 상관의 경례를 사병이 받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계속 뛰었는데, 그 하사분이 군기 잡으시는줄 알고 계속 쫓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이럴꺼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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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순수한파랑새190입니다.
일반적으로 상관의 경례는 상하관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하사관이 사병에게 경례를 하게 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 오신 상관께서는 아직 제대로 구성원들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사병으로 착각하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관의 경례를 받지 않고 넘어가기보다는, 이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 아래 계급입니다. 경례받을 필요 없습니다."와 같이 말씀드리면 됩니다. 또는 "죄송합니다. 이곳은 구보 부대라서 계급장이 보이지 않아서 혼란스러웠을 것 같습니다."와 같이 상황에 맞게 언급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이후에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준비해두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죄송합니다. 아직 하사관은 아닙니다. 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하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와 같이 말씀드리면,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