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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3.12

질염이 반복되는데 갱년기에 질염이 더 잘 생길 수 있나요?

나이
5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고지혈약
기저질환
고지혈, 경계성당뇨

방광염도 자주 발병해서 항상제를 쟁여놓고 먹고 있고

질 분비물도 많아지고 질염치료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폐경 이후에 이와 같은 질환들이 빈번한데 이유가 뭔가요?

여성호르몬의 영향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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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갱년기와 폐경 이후에는 여성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질과 방광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질염, 방광염 등의 비뇨생식기 감염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질염: 에스트로겐은 질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유산균 증식을 도와 질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질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유산균이 감소하여 병원체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2. 방광염: 에스트로겐 부족은 요도와 방광 점막의 위축을 초래하여,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킵니다. 또한 폐경 후 골반저근의 약화로 인해 불완전한 방광 비우기가 발생하면, 세균 증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질 분비물 증가: 폐경기에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질 분비물의 양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경우도 있지만, 감염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은 비뇨생식기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면역력을 높이세요.

    2. 질 청결을 유지하되, 과도한 세척은 정상 세균총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3. cotton 속옷을 착용하고, 젖은 옷은 빨리 갈아입으세요.

    4.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들이세요.

    5. 성관계 전후에는 소변을 봐서 세균을 씻어내세요.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부인과 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국소 또는 경구 에스트로겐 제제,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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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폐경 후라면 여성 호르몬의 감소가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질 점막이 위축되면서 질염도 잘 생기고 근육도 약해지면서 방광염도 자주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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