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구체여과율 40이면 더 좋아질수도있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당뇨 고지혈 고혈압

67세 남성

고혈압 당뇨 고지혈약 복용중이십니다

당화혈색소 6.5정도 나오지만 평소 좀 당이 높아요

일주일전 피검사에서

사구체여과율 40이 나오셨는데요

신장관리 하면수치가 높아질수도 있나요?

신장은 망가지면회복하기 힘든건 알거든요...

짜게드시진 않은데

혹시나 수치가 급속도로 나빠질까봐서 걱정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구체여과율 40 mL/min/1.73㎡ 정도라면 일반적으로 만성콩팥병 3b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기능이 정상보다 감소한 상태이지만, 반드시 계속 악화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수치가 일정 부분 상승하거나 최소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구체여과율은 실제 신장 구조가 회복되었다기보다, 일시적인 요인 교정으로 수치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탈수, 일시적인 혈압 상승, 혈당 조절 악화, 일부 약물 사용(진통제 등) 같은 요인이 있으면 검사 시점에서 수치가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인이 개선되면 사구체여과율이 40에서 45 또는 50 정도로 올라오는 경우는 임상에서 종종 관찰됩니다. 다만 이미 손상된 신장 조직 자체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악화를 늦추는 관리입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모두 신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므로 다음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압은 가능하면 130/80 mmHg 이하 유지, 당화혈색소는 보통 6.5에서 7.0 사이 관리, 염분 섭취는 하루 약 5 g 이하 수준 유지가 권고됩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을 피하고, 탈수 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수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당뇨 환자에서 신기능 보호 효과가 입증된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구체여과율 40이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보다 수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자도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소변 단백 여부(단백뇨 또는 알부민뇨)가 향후 경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이미 감소한 신기능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관리에 따라 수치가 일부 좋아지거나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하면서 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

    KDIGO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Chronic Kidney Disease 2024

    Brenner and Rector's The Kidney, 11th edition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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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현재의 신장 수치가 절대적이라고 보기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어요. 신장 기능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서 실제로 낮은 상태인지 확인을 하게 되거든요. 이전 부터 계속 사구체 여과율이 40이었다면 40이 맞는 것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만성 질환이 진행할 수록 사구체 여과율은 올라가기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래서 목표는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더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요. 방법은 당뇨 조절을 잘하는 것,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약물은 피하는 것, 당뇨가 있으니 혈압 관리는 좀 더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구체여과율 40은 관리가 필요한 단계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수치가 회복되거나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저염식을 실천하고 혈압이나 당뇨를 철저히 관리하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정기 검진을 받으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한 일상을 하나씩 만드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