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4.02.26

탑골공원, 또는 파고다 공원의 이름은 어떻게 생겼나요?

종로에 가면 탑골공원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파고다 공원이라고도 불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탑골공원, 또는 파고다 공원의 이름은 어떻게 생겼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타

    탑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애서 이 일대가 탑골 또는 탑동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파고다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곳을 공원으로 설계하여 꾸미도록 건의한 영국인 브라운이 탑이 있는 공원이라는 뜻에서 파고다 공원으로 부르도록 건의하였다고하며 백탑이라는 음이 변화하여 파고다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탑골공원은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고려시대에는 흥복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입니다. 1464년 세조가 원각사로 개명하고 중건했으며, 국보 2호인 10층석탑과 대종을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연산군 때 사찰은 철거되고, 기생과 악사를 관리하는 장악원으로 바꿨습니다. 고종 때 영국인 브라운의 건의로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919년 3·1운동의 발상지가 되었습니다. 파고다라는 영어식 발음으로 추정되고, 1992년 탑골공원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세기 말인 1893년, 조선 정부의 재정과 관련된 일을 하던 영국인 브라운이 폐허가 된 원각사지에 서양식 공원을 세울 것을 건의하여 고종의 허락을 받았고 이렇게 하여 만든 것이 바로 탑골공원 입니다. 이곳에 거대한 탑이 있었기 때문에 탑골공원, 탑동공원, 또는 파고다공원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보 제 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어 탑골 (탑곡) 이라 불렀고, 탑이 길쭉한 뼈 모양이라 '탑골' 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탑을 뜻하는 영어표현을 따 파고다공원으로 불렀는데 파고다는 탑파 라는 뜻으로 탑을 뜻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