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문제점은 없나요?
한 기사를 보니 냉장고를 만드는데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블록체인 뉴스른 보다보면 정말 블록체인이 안쓰이는 곳이 없어 보여서 이 기술은 만능인가?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안 좋은점이 분명 존재하리라 생각하는데 블록체인의 단점 어떤게 있을까요?
질문하신대로 현재 블록체인기술은 여러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많은 장점만큼 단점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 이순간에도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까지 기술의 단점으로는
첫번째로 새로운 블록이 블록체인에 추가되기 위해서는 모든 블록의 암호화 확인 절차가 요구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여러 장소에 저장을 하고, 주기적으로 이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는데요. 당연히 이 내용이 수정이 될려면, 수정하기 전에, 따로 저장했던 것들이 혹시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필요로 합니다. 확인을 한다는건 당연히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소요하게 되죠.
이렇듯, 현재는 실시할 필요가 없는 "확인 작업"을 별도로 실시해줘야되기 때문에, 효율성 면에서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체인'형태이기 때문에 블록 삽입이 직렬화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블록체인의 정보는 특정 정보에 꼬리물듯 쌓이는 방식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얘들 놀이용 조립식 블록(숫자나 글자 적힌거요)이라고 볼 수 있겠죠. 때문에 업데이트를 할려도, 그 길다란 블록을 그대로 집어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1m너비인 입구에 동일한 속도(1m/s로 가정하죠)로 무언가를 넣는다고 보죠. 여기에 10cm 너비에, 10m 길이의 물건을 집어넣는다고 가정하면, 10초나 걸리겠죠. 그런데 만약, 10cm 너비, 10m 길이의 물건을 분해해, 1m너비 1m 길이의 물건으로 만들 수 있다면 1초면 전부 집어 넣을 수 있을만큼 속도가 빨라지겠죠?이러한 방식이 전통적인 병렬식 업데이트입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이러한 방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업데이트 속도가 느린 것입니다.
단지 초기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샤딩 기술과 같은 보완기술이 개발되어 실생활 적용에 불편이 없도록 연구, 적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