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경 유두함몰비가 높다고 합니다. 녹내장일까요?
-8 디옵터 정도 되는 초고도 근시입니다.
동네 안과에서 검진을 하고 망막열공 의심과 초기 녹내장 진단을 받았습니다.
동네병원에서 안저검사, 시야검사 등의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신 산동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큰 안과전문병원에 가서 다시 산동 검사를 하고 정밀 검사를 받으니,
망막엔 이상이 없고 녹내장은 시신경 모양이 안 좋다고 시야검사, oct, 옵티마 등의 검사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그 결과 녹내장은 아닌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있다고 1년 뒤에 다시 검진하자고 하셨습니다.
시신경도 많이 얇아져 있고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8:2 정도로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시야검사 결과가 괜찮아서 기능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동네 병원과 안과 전문 병원의 진단이 너무 다른데 대학병원에서 다시 검사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1년 뒤에 검진 받는 것이 맞을까요?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안 좋아 걱정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안과전문병원의 검사결과를 따르시면 됩니다
대학병원에 가신다고 하여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높은 경우 녹내장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는 반드시 녹내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녹내장은 주로 시신경의 손상과 관련된 질환으로, 시신경 유두함몰비, 시야 검사,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하신 것처럼 각 병원의 진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각 병원이 사용하는 장비나 검사 방법, 또는 해석의 차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신경 유두함몰비가 8:2인 경우 높은 수치로 간주되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야 검사 결과가 정상이며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는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첨단 장비를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1년 뒤에 추적 검진을 받는 것도 충분히 적절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시야나 시력에 변화가 있으면 즉시 다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시신경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경험이 혼란스러우셨겠지만, 주기적인 안과 검사로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만약에 두 안과 병원에서의 결과가 달라 혼란을 야기하는 거라면 번거롭긴 해도 다시 다른 안과 가서 한번더 검사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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