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여러 지방에 사투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충청도는 약간 느린 속도에 끝이 늘어지는 사투리를 쓰는데요. 이렇게 느리고 끝이 늘어지는 사투리가 발달하게 된 배경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충청도 사투리의 "~유", "~여"와 같은 말투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충청도 사람들의 성격과 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청됩니다. 충청도 사람들은 편안하고 서두르지 않게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우회적으로 말하는 습관이 있어 느리다는 인식이 듭니다. 이런 이유로 말꼬리가 느려지는 것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