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삼투압현상으로 인해 몸이 붓는다고 하잖아요 이때 삼투압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은 나트륨 하나뿐인가요? 그렇다면 혈액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 또한 나트륨 하나인가요? 라면 먹고 우유를 먹고 자면 우유에 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어 얼굴이 잘 붙지 않는다던데 그럼 칼륨은 혈액 속에 양이 많아지더라도 삼투압 현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건가요?
칼륨도 삼투압에 영향을 미칩니다.
혈액은 칼륨과 나트륨의 적절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트륨이 많아지면 혈압이 오르고 칼륨이 많은 경우에는 근육이 이완됩니다.
지나치게 근육이 이완되면 심장에 부정맥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곽선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칼륨은 체내 삼투압 현상을 조절하고 수분의 양과 산 · 염기 균형을 맞춰주는 작용을 합니다. 체내에 칼륨이 적정량 있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