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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23.03.14

최근 SVB뱅크 사태와 더불어 금일 퍼스트리퍼블릭까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은행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면서 뱅크런이 발생 할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사태가 만약에 발생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특히, 제2, 제3 금융권에 예금 및 투자 해두었던 돈을 무작위로 인출하게 되면 한마디로 뱅크런이 발생할 수도 있을텐데

우리나라까지 번질지 우려 스럽네요.

우리나라의 금융 구조 및 체질을 토대로 봤을때 금번 사태에 대한 영향은 어느 정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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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실리콘밸리뱅크(SVB)의 경우에는 스타트업과 벤쳐캐피탈(VC)을 전문으로 하는 은행이었습니다. 주 고객이 실리콘밸리 지역의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VC 였으며, 해당 예금의 절반이상이 미국 국채에 투자되어 있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스타트업들의 자금난으로 인하여 예금들이 출금되기 시작하였고, 지난 1년간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크게 손실난 채권을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팔기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 되었고, 이로 인하여 주가가 크개 하락하면서 유상증자까지 실패하게 되면서 자금조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안좋은 상황이 알려지자 너도나도 인출하고자 하며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보면 우선 미국 내부의 문제라고 판단이 되며, 미국 금융당국에서도 예금자들은 100% 보장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시중은행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금융기관의 파산이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한 '채권손실'이 주된 원인이 되었다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무리한 PF대출 및 개인들 중 저신용자들의 연체상승이 부실화의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은행의 경우에는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수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미국의 대출자들의 90%가 고정금리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이 증가하지 않아던 것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변동금리 비율이 92%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서 오히려 은행의 수익은 증가하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구조는 매우 위험한 상태까지 다다른 상태라고 보시면 좋은데 PF대출의 연체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신용연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만약 대량의 실업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는 개인들의 이자비용 부담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므로 연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지난 코로나 시기 동안 우리나라의 가계대출은 20%나 증가하였고 이로 인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없더라도 기업들의 실적이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유지된다면 어느정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며 게다가 이자비용 부담과 높은인플레로 인해서 이자를 막기 위해서 '2금융권 대출'이나 '카드론'을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부채가 은행들의 뇌관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은행이 불안하다는 것은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제2, 제3 금융권에 예금 및 투자를 한 경우에는 더욱 예민하게 대처해야 할 문제입니다.

    만약 뱅크런이 발생한다면, 제2, 제3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예금 인출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금융기관들 간의 신뢰도가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금융 구조 및 체질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면서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발전해왔지만, 외부 충격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도 금융기관의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심히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언급되고 있는 은행들의 규모가 10위권 수준이라 더 염려가 되는데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몰라도 간적접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단적인 예로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날 기획재정부 장관 및 금융기관 수장들이 모여서 관련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같지는 않지만 변동성에 영향을 불가피해보입니다. 금일 주가도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