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가 누적되면 간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나요?
만약 고된 일을 장시간..장기간 할 때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이 되잖아요.
거기에 수면까지 부족할 때
단순히 피로회복만 되면 되는건가요?
혹시 간에도 좋지않나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인 피로가 간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시군요. 말씀하신 스트레스 요소들은 간 뿐만아니라 신체 각 부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 호르몬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경우 혈당 조절, 면역 기능 조절, 염증 반응 조절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도 예외는 아니라서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만약 간수치의 상승에 관여한 특별한 요인이 없고, 과로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경우 일정기간의 휴식 후에 정상화되는 경우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나 간이 직접적으로 간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대사기능이 저해된다면 간적접으로 영향을 줄수는 있습니다. 만성 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는 간의 해독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간이 회복하고 재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얻지 못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피로 회복을 위해 단순히 쉬는 것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