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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노린재66
친근한노린재6621.06.10

열은 없지만 얼굴에 열감이 있어요?

거의 1년 전부터 이유없이 얼굴에 열감이 있네요. 코로나 때문에 열에 민감하여 열감이 있으면 열을 재어 보지만 체온은 36.8도 왔다 갔다. 열은 없는데 열감은 있어요. 일주일에 3~4일은 그런 증상이 있는거 같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도 별다른 처방이나 진단명이 나오질 않습니다. 얼굴 전체적으로 그러네요. 열감이 있다고 화끈거리고 그런것이 아니라 얼굴에서 열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고 만져보면 따뜻하고요. 무얼 확인해야 할지 왜 그런걸지 궁금하지만 물어볼 곳이 없네요. 나이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지만 궁금합니다. 49세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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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난감한 상황일 듯 합니다. 열이 없어도 얼굴에 열감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이미 진료를 통해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들으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 판단됩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혹시 남성 갱년기 증상에 의한 안면 홍조일 수도 있을 듯 보입니다. 가까운 비뇨기과에 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성 갱년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의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뇌와 고환 기능의 저하 및 남성 호르몬 분비 감소, 음주나 흡연, 비만 등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위장약(cimetidine), 이뇨제(spinloactone), 무좀약(ketoconazole) 등의 약물이 남성 갱년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중 약 30%가 남성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형태와 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성생활과 관련된 것이 먼저 나타납니다.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감,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 복부 비만, 체모 감소, 근력 저하, 관절통, 피부 노화,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납니다.

    여성 갱년기의 경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갱년기의 경우 이해도가 낮고 표현을 잘 하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남성 갱년기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질병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가 의심된다면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 가족들의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과 과음을 삼가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 및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남성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스트레스 때문에 악화되므로, 적당한 휴식과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근육주사(3~4주에 한 번씩), 경구 복용,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등이 있습니다. 주사제의 경우 충분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도달할 수 있고, 이것이 수 주일 동안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적 용량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남성 호르몬 농도가 나타나거나 유방통과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주사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시판되는 지용성 경구 호르몬제는 간독성이 거의 없고 효과적으로 혈중 농도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반감기가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고, 기름진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며, 간혹 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부에 부착하거나 바르는 방법은 주사의 불편함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피부 자극,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인 아연은 굴, 게, 새우와 같은 해산물, 콩, 깨, 호박씨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식품을 섭취하면 남성 호르몬 수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아연 외에도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이 남성에게 좋습니다. 카페인, 포화지방산, 알코올 등을 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거나 한다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감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되면 몸안에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에 의해서 심장이 빨리뛰고 땀이나는등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게 되요

    일반적으로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느낌 스트레스를 받을때 평온할때보다 다른느낌이 드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스트레스가 있을때 해당증상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순히 열감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의심해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의 열감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준다면 반드시 관련된 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열감만으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