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 끝으로 수포가 생깁니다.
사진 첨부하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손가락 마디 끝으로 수포가 여러개 생겨서,
간지럽기도하고, 땡땡해지기도하고, 그러다가 터지면 살이 트고 찢어지는데
병원 갈 시간도 없고 하여 여쭤봅니다.
혹시 어떤 증상일까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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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증상을 봤을때는 한포진으로 보입니다.
한포진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면역력과 관계가 깊습니다. 몸 컨디션이 호전되면 대부분 증상은 완화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해당 증상은 한포진으로 그 원인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부분이 많습니다.
건드리게 될경우 주변으로 퍼지는 경우 있어 건드리지 마시기 바라며,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해당 자료 첨부하오니 참조 바랍니다.
한포진이란 손,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입니다. 한포진이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는 손가락의 양쪽 옆이며, 손톱 주위에도 생겨 손톱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포진은 자가 면역성 수포성 질환, 무좀, 농포성 건선, 접촉 피부염, 손발 습진 등과 같은 손발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과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포진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40세 이전에 잘 생기고, 10세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특히 세제와 같은 자극 물질에 노출이 많이 되는 주부나 약제를 다루는 미용사, 간호사 등의 직군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한포진은 따뜻한 기후에서 더 잘 발생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매해 여름철에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원인
한포진 발병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에 악화되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땀이 발생하는 부위와 일치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제, 고무 장갑, 화학 약품, 기름, 니켈, 크롬, 코발트와 같은 자극 물질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구 피임약이나 아스피린 복용, 흡연 등이 한포진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증상
한포진의 초기 증상으로 손발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이는 물집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려운 증상은 물이나 비누에 접촉하면 더 심해지며, 점차 습진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투명하고 잘 터지지 않는 1~2mm 정도의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손바닥이나 손가락 측면에 발생하며, 열감이나 따가운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작은 물집들이 서로 합쳐져서 큰 물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물집 속에 있는 내용물은 처음에 맑다가 점차 탁해집니다.
치료
한포진은 급성기에 휴식을 취하며 병변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서 치료합니다. 상태에 따라서 습포제, 광선 치료 등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먹거나 주사로 투여하는 방법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일으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한포진은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재발이 흔합니다. 이 때문에 한포진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두는 것보다는 증상에 따라서 부작용이 없도록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경과
한포진 증상은 대부분 2~3주가 지나 표피 탈락과 함께 저절로 사라지지만, 재발 경향이 높습니다. 환자의 약 80%에게서는 손에만 한포진이 발생합니다. 한포진은 무좀과 달리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으나, 물집을 터트리면 주변으로 병변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한포진은 한번 발병하면 계절이나 스트레스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합니다. 한포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세제나 금속 물질, 약품 등 자극 물질과의 접촉을 되도록 피합니다.
② 손을 씻을 때는 오랜 시간 씻지 말고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③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출처: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3874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한포진이라고 하는 질환 같습니다. 한포진은 손습진의 종류이며 작은 잔물집이 손에 생기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편입니다. 습진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도포하면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완화되고 나서는 핸드크림을 잘 발라서 보습을 유지해주는 것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손가락에 물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한포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포진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땀이나 스트레스가 악화요인일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다한증이나 아토피피부염,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집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물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조절제를 도포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먹는 스테로이드약이나 자외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한증이 있는 경우 땀이 나는 것을 피하면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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