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에게 배려를 잘하는 남자친구 어떻게생각하세요?

배려일수도 있고 도덕적인걸수도 있는데 남자친구가 남에게 배려를 잘해요. 식당에가서 앞접시같은거 다 먹고 쌓아놓는거 설겆이하기 힘드실거라고 하지말라고하고 놀러가서도 길이 좁으면 사람들 지나다니기 편하게 한줄서기하라고하고, 넓은 계단내려갈때도 우측통행 좌측통행, 옷가게가서 옷 입어보고 그자리에 그대로 세팅해서 가져다놓고..(직원분한테 드리면된다했는데 직접 하겠다고하고), 저번에는 음식점에서 실수를 해서 피해본상황에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표정이 안좋아보이니까 식당편을 들면서 식당하면 그럴수있어 사장님도 오죽하겠어 식으로 사장님을 배려하더라구요.. 사람이 꽉찬 버스에서 짐가득들고 움직이기도 힘든데 사람들 탈수있게 안으로 들어가라며 뭐라하고.. 버스기사아저씨가 앞문이랑 뒷문 다 개방해서 타고내리기 편하게 해주셨는데.. 그제서야 "아 그럼 괜찮네 안으로 안들어가도되겠다~"...하고 이게 배려인지 도덕적인건지 모르겠지만..은근 트러블이 생기네요..어떻게 생각하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전형적인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이타주의 성향을 타고나신 분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상하고 배려심 많은 분이 가정을 꾸리면 양쪽 다 잘하면 그나마 나은데 밖에서만 에너지를 쏟고 집에 와서는 힘들다고 아무것도 안하는 스타일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적정선일 지켜야 지켜보는 상대방도 거부감이 덜하고 맞춰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의 입장을 누구보다도 더 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 좀더 신경 써주고 남에게는 적당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그러한 입장이라면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일이 지속되면 감정이 쌓여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기회 될 때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시고 개선점을 말하면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건 그때 그때 대화로 푸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남자친구분이 도덕적으로 좋은 분인 것은 맞는데 우선순위가 무엇이고 거기에 집중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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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뭐든지 지나치거나 과하면 안좋은것 같은데 사연자님께서 불편하다고 느끼실정도면 ... 과하신가보네요 참 ... 좋다고하기엔 과하지만 아니라고 하기엔 사회적으로볼땐 사회성하나는 갑인 !! 👍🏼👍🏼 적당한 지점이 생기시겠죠 ~ (나이가 들어감에따라서😅)

  • 친절함에는 돈이들지 않고 언젠가 나에게도 친절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어쩌면 ‘배려많고 친절한 나’의 가면에 심취해서 내 연인의 감정을 잘 돌아보기는 실패한 유형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편안한 사람이고 감정을 잘 돌아봐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함정에 빠진게 아닐까 하네요. 

  • 요즘 그런 사람 보기 힘들죠. 그런 사람은 잡으세요. 그게 남을 위한 배려일 수도 있지만, 본인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셔도 될 겁니다. 배려가 깊은 게 옛날에는 당연 시 했는데 요즘은 배려가 없죠.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거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