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다리에 쥐가 나면 즉각적으로 해당 근육을 반대 방향으로 늘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종아리에 쥐가 난 경우라면 누운 상태에서 발끝을 몸쪽으로 당기거나, 일어설 수 있다면 벽에 손을 짚고 서서 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체중을 앞으로 실어주면 수초 내에 경련이 풀립니다. 억지로 주무르는 것보다 스트레칭이 먼저입니다.
풀린 후에는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팩으로 해당 부위를 5분에서 10분 정도 온찜질해주면 잔통증과 근육 긴장이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60대에서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았는데도 반복적으로 쥐가 난다면 몇 가지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그네슘, 칼륨, 칼슘 같은 전해질 부족이 가장 흔하고,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하지 혈액순환이 저하된 경우에도 잘 나타납니다. 취침 전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과 자기 전 가벼운 종아리 스트레칭이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내과에서 전해질 수치와 하지 혈액순환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어 진료 시 함께 말씀해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