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수파(野獸派) 또는 포비즘(fauvism)은 20세기 초반의 모더니즘 예술에서 잠시 나타났던 미술 사조인데 곧, 20세기 미술은 반자연주의를 기조로 하는 혁신적 유파(流派)와 사조가 어지럽게 뒤바뀌게 되지만 그 발단이 되는 것은 야수파의 운동이라고 합니다. 강렬한 표현과 색을 선호했습니다. 비평가 Louis Vauxcelles 루이 복셀이 1905년 살롱 도 똔느展을 보고 “야수들(les fauves)에 둘러싸인 도나텔로와 같다” 라고 평한데서, 야수주의 명칭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