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값 입니다.
당화혈색소 값이 정상보다 높다는 것은, 최근 2-3개월 동안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에 포도당이 얼만나 붙어 있는지를(당화) 측정합니다.
최근 2-3개월의 평균값을 반영하는 것은 적혈구의 수명이 약 3개월이기 때문입니다.
혈당 검사는 식사를 비롯한 음식, 흡연, 운동 등의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아 그 값이 수시로 변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이 됩니다.
당화혈색소가 6.5%이면 당뇨병을 진단 할 수 있고,
앞으로 당뇨병의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정기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의 '검사/시술/수술 정보-당화혈색소'의 내용을 토대로 설명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