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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말
냉철한말23.10.14

당화혈색소 검사는 어떤 원리인가요?

나이
4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먹거리들이 많아지다보니 혈당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집에서 간단하게 채혈을 해 당수치를 측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먹은 음식 등에 따라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다보니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라고 하는데.. 어떤 원리로 몇달간의 당수치를 알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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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과 포도당(당분) 간의 결합 정도를 측정하여 평균 혈당 농도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이 검사는 일반 혈당 검사와는 달리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농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담당 단백질입니다. 혈당 수준이 높을수록 포도당이 헤모글로빈에 더 많이 결합하게 되며, 이러한 결합은 혈당 수준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높았는지를 나타냅니다. 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의 결합은 혈당 수준이 변화하더라도 헤모글로빈 분자 내에서 오랜 시간동안 유지되므로 지난 적혈구가 새로 생성이 된뒤 사멸하는 2~3개월간의 기간 동안의 혈당 변동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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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안에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본과 포도당이 결합된 수치를 반영하게 되며, 정상인의 경우에는 4~5.6% 범주로 나타납니다.반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당화혈색소의 수치가 6.5% 이상으로 증가하는데 보통은 이렇게 결합된 당화혈색소는 지속시간이 혈중에 있는 포도당보다 길어서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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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값 입니다.
    당화혈색소 값이 정상보다 높다는 것은, 최근 2-3개월 동안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에 포도당이 얼만나 붙어 있는지를(당화) 측정합니다.
    최근 2-3개월의 평균값을 반영하는 것은 적혈구의 수명이 약 3개월이기 때문입니다.

    혈당 검사는 식사를 비롯한 음식, 흡연, 운동 등의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아 그 값이 수시로 변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이 됩니다.

    당화혈색소가 6.5%이면 당뇨병을 진단 할 수 있고,
    앞으로 당뇨병의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정기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의 '검사/시술/수술 정보-당화혈색소'의 내용을 토대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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