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검사는 어떤 원리인가요?
먹거리들이 많아지다보니 혈당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집에서 간단하게 채혈을 해 당수치를 측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먹은 음식 등에 따라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다보니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라고 하는데.. 어떤 원리로 몇달간의 당수치를 알게 되는거죠?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과 포도당(당분) 간의 결합 정도를 측정하여 평균 혈당 농도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이 검사는 일반 혈당 검사와는 달리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농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담당 단백질입니다. 혈당 수준이 높을수록 포도당이 헤모글로빈에 더 많이 결합하게 되며, 이러한 결합은 혈당 수준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높았는지를 나타냅니다. 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의 결합은 혈당 수준이 변화하더라도 헤모글로빈 분자 내에서 오랜 시간동안 유지되므로 지난 적혈구가 새로 생성이 된뒤 사멸하는 2~3개월간의 기간 동안의 혈당 변동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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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안에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본과 포도당이 결합된 수치를 반영하게 되며, 정상인의 경우에는 4~5.6% 범주로 나타납니다.반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당화혈색소의 수치가 6.5% 이상으로 증가하는데 보통은 이렇게 결합된 당화혈색소는 지속시간이 혈중에 있는 포도당보다 길어서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평가하는 값 입니다.
당화혈색소 값이 정상보다 높다는 것은, 최근 2-3개월 동안 혈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당화혈색소는 적혈구에 포도당이 얼만나 붙어 있는지를(당화) 측정합니다.
최근 2-3개월의 평균값을 반영하는 것은 적혈구의 수명이 약 3개월이기 때문입니다.혈당 검사는 식사를 비롯한 음식, 흡연, 운동 등의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아 그 값이 수시로 변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이 됩니다.당화혈색소가 6.5%이면 당뇨병을 진단 할 수 있고,
앞으로 당뇨병의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정기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의 '검사/시술/수술 정보-당화혈색소'의 내용을 토대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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