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은 왜 바티칸에 지어진 건가요?
교황청은 이탈리아 내의 바티칸 시티에 독립적으로 있는데요.
이 지역이 천주교에 무슨 의미가 있길래 교황청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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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티칸 시국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870년 이탈리아가 통일되고 세속적 교황은 영토를 박탈당했으며 이후 반세기동안 바티칸 궁전에 칩거하게 됐다. 1922년 교황에 즉위한 Pius VI세는 무솔리니와 비밀협상을 벌여 1929년 가톨릭을 이탈리아의 국교로 지정하는데 성공하여 바티칸을 주권독립국가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Lateran조약을 체결했다. 이 조약은 Treaty, Financial Convention, Concordat의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중요한 것은 Concordat로, 이로써 오늘날의 바티칸이 성립되었다. 1967년 이래 Concordat 개정문제가 대두되어 1984년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는 신Concordat를 체결, "이탈리아는 가톨릭을 국교로 한다, 로마는 성도이다." 등의 조항을 삭제하고 교회의 특권을 대폭 축소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티칸시국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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