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대중 무역적자가 배터리·반도체 등 중간재 무역수지 악화, 디스플레이 등 생산 감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관세 인하 등 복합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대중 무역적자는 디스플레이 등 산업 구조가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영향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저가공세로 인해 한국에서는 사업을 줄이고 있는 LCD 품목의 경우, 올 상반기 수입은 12억9000만 달러로 전년도 4억5000만 달러에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도 17억4000만 달러에서 8억3000만 달러로 많이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