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들에 의하면,
우리의 기억이 우리 뇌의 어느 곳에도 저장이 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기억은 우리의 뇌에 어떤 형태로 저장이 되어 있나요?
램의 메모리반도체 처럼, 전원이 나가면(즉, 전기가 사라지면) 모든 기억을 잃는 것인가요?
아니면 우리 뇌의 피질에 비휘발성반도체 처럼 전기가 아닌 다른 변화를 주어서 기억을 유지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뇌 부분에 해마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꿔 주는데 이곳이 손상되면 단기 기억상실증을 나타내고 새로운 장기기억을 형성할수 없지만 다치기 전 저장된 장기기억은 회상이 가능합니다
좌우 측두엽에 존재하는 해마 부위가 기억의 저장고입니다.
그리고 기억은 뇌세포 사이의 접합 부분인 "시냅스" 중 일부에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원이 나간다는 것이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특정 시냅스의 전원이 나갈 경우 일부 기억만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22232
뇌과학자들은 우리 기억이 어느 특정 부위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뇌 전체에서 분산되어 저장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뇌는 뉴런 간의 연결성과 활동 패턴을 통해 기억을 저장하고 유지합니다. 이러한 저장 방식은 우리 뇌의 메커니즘과 유사한 형태를 띄며, 전기가 아닌 화학적, 구조적 변화를 통해 기억이 유지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러한 저장 방식은 전원이 나가더라도 영구적인 기억 유지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