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을 먹을 때 물을 마시면 왜 껌이 딱딱해지나요??
풍선껌을 씹다보면 말랑말랑해지는데요, 단물이 다 빠지지도 않은 껌인데도 물을 마시게 되면 껌이 딱딱하게 되더라고요.
왜 말랑하던 껌이 물을 마시게 되면 딱딱해지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풍선껌을 씹을 때 물을 마시면 껌이 딱딱해지는 이유는 물과 껌 사이에서 발생하는 물리화학적 현상때문입니다.껌은 보통 카라멜과 글리세린, 설탕, 수지 등의 재료로 만들어져 있고, 씹을 때마다 분자간 결합이 약해지고 부드러워 집니다.
그러나 물을 마시면, 물 분자들이 껌 분자들과 상호작용하여 껌의 분자들 사이의 결합력이 강해지며 딱딱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입 안의 압력과 온도도 영향을 미치며, 껌에 사용된 성분의 종류와 물의 양, 온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껌에는 고무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무의 특성 상 열에 의해 변화가 생기는데 차가울수록 딱딱해지고 온도가 높아질수록 흐물흐물해지는 특징이 있죠.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껌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부드러워집니다만, 물을 먹게되면 온도가 차가워져서 딱딱해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풍선껌은 주로 치클이라는 물질로 만들어집니다. 치클은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고무로, 탄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껌을 씹을 때는 입안의 침과 만나 치클의 분자들이 뭉쳐져서 말랑말랑해집니다. 물을 마시면 껌의 표면에 있는 물 분자가 껌의 분자 사이로 침투하게 됩니다. 이때, 물 분자가 껌의 분자 사이를 채우면서 껌의 분자들이 서로 붙는 것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껌은 말랑말랑했던 상태에서 딱딱해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껌을 처음에 먹으면 딱딱한데 씹으면서 껌의 온도가 사람의 체온과 씹는 힘에 의해서 껌의 분자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껌이 이완되어서 말랑말랑해집니다. 그런데 찬물을 마시면 물의 찬 온도가 입안과 껌의 열을 흡수하면서 분자 운동이 현저하게 감소 되면서 딱딱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씹고 입안의 온도가 다시 원래 되로 돌아가면 다시 말랑말랑해 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풍선껌을 먹을 때 물을 마시면 껌이 딱딱해지는 현상은 물과 껌에 함께 작용하는 화학적인 원리 때문입니다. 풍선껌은 주로 첨가물로서 실리카 또는 산성인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은 껌의 실리카나 산성 성분과 반응하여 껌의 구조를 변경시키는데, 이는 껌이 딱딱하게 만들어 줍니다. 물이 껌에 흡수되면, 껌 내부의 실리카나 산성 성분은 확장하고 굳어져서 껌을 딱딱하게 만드는데 기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풍선껌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합니다. 물을 마시면 껌에 있는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껌은 수분을 잃어버리면서 딱딱해집니다.
풍선껌의 주성분은 벤질 벤조에이트, 에틸렌글리콜, 폴리비닐알코올, 아카시아 껌 등입니다. 이 중에서 벤질 벤조에이트와 에틸렌글리콜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껌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을 마시면 이러한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껌은 수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껌은 탄산가스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물을 마시면 탄산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껌의 부피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껌은 더 단단해지게 됩니다.
풍선껌을 먹을 때 물을 마시면 껌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물을 미리 마시지 않고 껌을 먹습니다.
껌을 먹을 때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껌을 먹은 후에는 물을 마십니다.
물론, 풍선껌은 딱딱해지더라도 먹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딱딱해진 껌을 먹으면 목이 칼칼해지거나, 껌이 잘 씹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을 먹으면 딱딱해지는 이유는 루피가 바닷물에 빠지면 숨도못쉬고 아무것도 못하는 이유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