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은 놀라운 군사적 재능으로 황제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자기의 권력기반이 자유[평등]박애를 기치로 내세운
시민혁명이란 점을 망각하고 황제가 되었기 때문에
배토벤을 비롯해서 나폴레옹지지를 철회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기존의 지배자를 혁명으로 내쫓았으니 귀족층도 싫어하고
지가 황제가 되었으니 시민들도 싫어하게 되는 거죠
본인의 재능이 많아서 이런 반대세력들에도 불구하고 유럽통일 직전 까지 갔지만
결국 타협하지 못하고 무리한 확장정책을 펼치다 결정적 실패 한번으로 망한 것 입니다
적당한 지휘, 적당한 정복에서 멈출 수 있었다면
지금까지도 명군으로 평가받았을 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