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아픈 새끼 고양이를 주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성별

암컷

중성화 수술

없음

해외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사는 나라는 부유한 국가가 아니라서 동물병원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에요.

오늘로 6일째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 힘이 없는지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애기 배에 적어도 5cm는 되는 동그란게 만져지는데 제미나이는 기생충 같다 해서 일단 구충제를 먹였거든요. 근데 별 차이는 없습니다... 탈수 증세도 심하고 계속 설사하고 있어서 설탕물을 수시로 입가에 묻혀주고 먹이기도 하는데 진짜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왜 이러는건지, 어떡해야 애가 살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장 시급한 조치는 체온 유지와 전해질 공급이며 현재 증상으로 보아 심각한 감염이나 장폐색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는 단순 기생충보다는 탈장이나 농양 또는 장이 꼬이는 증상일 확률이 크므로 일반적인 구충제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탈수가 심한 상태에서 설탕물만 급여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악화될 수 있으니 소금과 설탕을 적절히 배합한 경구 수액을 만들어 조금씩 자주 급여하고 아이의 몸이 식지 않게 따뜻한 물병을 수건에 싸서 곁에 두어야 합니다. 주변에 병원이 없다면 현지 약국에서라도 광범위 항생제나 지사제 처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하며 현재 기력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자가 치료만으로는 생존율이 매우 낮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