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스스로 그루밍을 통해 몸관리를 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을 해줄 필요는 없으나
1~2달에 한번 정도는 목욕을 통해 피모나 피부의 더러운 성분을 씻겨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고양이를 빗질을 하여 털이 엉키지 않게 해줍니다.
우선 고양이가 물에 익숙해질 수 있게, 자주 물을 보여주시고 주기적으로 발 끝에 물을 묻혀주세요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것은 본능적인 요인이 강한데, 자주 물을 접하게 해서 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세요)
고양이가 물을 닿는 것에 조금씩 무뎌진다면 고양이의 얼굴에서 부터 먼 엉덩이나 다리부터 물을 묻혀주세요.
샴푸를 이용해 거품을 내서 고양이를 부드럽게 씻겨주세요. 샴푸 거품을 충분히 헹궈주세요 얼굴을 물이 않오도록 해주세요
아무리 시도를 해도 고양이가 물을 너무 싫어한다면 오히려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과한 스트레스는 고양이에게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방광염, 지방간 등)
젖은 타월이나, 드라이샴푸 (고양이용), 또는 오염된 부위만 샴푸하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