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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치타119
우렁찬치타11923.08.31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살짝있는데 맹장염아닐까 걱정되네요

나이
20
성별
남성
기저질환
역류성 식도염

맹장염이라면 보통 통증 강도가 어떻게되나요? 밥을 먹고 나거나 오래 걷고나면 오른쪽 하복부가 따가우면서 조금 아픈데 초음파를 한번 해봐야할까요? 맹장염은 초음파하면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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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대개 초음파라도 맹장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재의 증상은 맹장염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을 먹고 오래 걸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근육이 당기면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며 맹장염은 서있거나 다리를 들기 어려운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점차 극심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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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맹장의 경우 , 초기에는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 등으로 나타나기도 할 정도로

    비특이적 증상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아랫부분에서 국소적인 압통/반발통 등이 나타나긴 합니다만...

    그 또한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론 아닌 것 같지만

    내과 혹은 일반 외과 방문하여 상담이 최선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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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충수염에 걸리면 처음에는 소화기 증상(구역질, 구토, 메슥거림) 등 체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명치 부위와 상복부에 통증이 생깁니다. 상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배꼽 주위를 거쳐 충수의 위치인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뀝니다. 서서히 미열이 나타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수 돌기의 위치에 따라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 내에 위치하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증상이 나타나고,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주된 증상으로 장폐색 증상, 복막염, 변비, 설사 등을 호소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대부분 처음에 염증으로 시작하여 충수의 괴사, 천공으로 진행합니다. 그 후로는 충수 주변의 농양 형성이나 복막염으로 진행합니다.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거나(압통)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반사통)이 생기면 충수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충수염이 진행하여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에는 오른쪽 하복부에 근육 강직이 나타나며, 농양 형성으로 인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급성 염증이므로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치가 증가합니다. 충수가 커져 있거나 터져서 맹장 주위에 염증성 변화를 일으킨 경우 초음파 검사가 유용합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여성 생식기(난소, 난관, 자궁) 질환과 충수염을 구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진단이 애매한 경우에는 CT 촬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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