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는 필연적으로 소음을 증가시키고 이는 야생동물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도시 소음은 새들의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짝짓기 성공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일부 새들은 이러한 소음에 대응하기 위해 말씀하신대로 노래 음역대를 높이는 방식으로 적응합니다. 더 높은 음역대의 소리는 도시 소음에 잘 묻히기 않기 때문에, 짝짓기 상대를 유인하고 영역을 방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항상 긍정적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음역대 변화는 새들의 생리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종의 경우 음역대 변화에 성공하지 못하여 도태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물론 도시 소음은 새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 포유류는 청각 능력을 활용하여 소음을 피하거나, 소음 환경에 맞춰 의사소통 방식을 변화시킵니다. 예를 들어, 도시 다람쥐는 자동차 소음에 맞춰 경계음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는 소음 때문에 짝짓기 울음소리가 방해받을 수 있으며, 일부 곤충은 도시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서식지를 이동하거나, 소음 환경에 적응하여 새로운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도시 소음은 야생동물의 생존과 번식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도시 계획 단계에서 야생동물의 의사소통을 고려한 소음 관리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방음벽, 흡음판 등을 설치하여 도시 소음을 줄이고 있으며, 도시 내 녹지 공간은 소음을 흡수하고, 야생동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