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건 모릅니다.
성견을 데려오면 일단 언어차이로 대부분 심각한 싸움이 일어나기에 새끼를 데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새끼를 보고 조금 놀랬다가 그러려니 하고 잘 지내는 고양이가 있는 반면
꼬물거리면서 돌아다니는걸 사냥감으로 인지하여 물어죽이기도 하고
꼬물거리는 외계 생명체에 놀라서 스트레스성 방광염이나 각종 질환에 걸려 힘겨운 삶을 살기도 합니다.
즉, 그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것이죠.
다시말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사항인겁니다.
적어도 그 고양이에게 동의를 얻고 데려오는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