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입원환자들을 보면 설사를 하는데 이러한게 간의 문제가 대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으로 봐도 될지 궁금하고 이 기전이 궁금합니다!!( 간의 문제라고 애매하게 써놨긴 한데 구체적으로 간 세포가 파괴되어 ast,alt수치가 높게 나온상황인지 간 경화가 진행된 상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간에서 독소가 대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은 간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해독(디톡스)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간은 몸에서 수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며, 이 중 해독 역할은 특히 중요합니다. 아래는 간에서 독소를 대변으로 배출하는 과정입니다.
해독 과정: 간은 혈액을 정화하고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해독 과정을 수행합니다. 혈액은 간을 거치면서 여러 독소 및 불필요한 물질들을 필터링하고 변환합니다.
간세포의 역할: 간 내의 간세포(헤파토사이트)는 이러한 독소 및 다양한 물질을 처리하고 변환합니다. AST와 ALT는 간세포의 손상이나 염증 여부를 나타내는 효소로, 이 효소들이 증가하면 간세포의 손상이나 염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담즙 생산: 간세포는 해독된 물질을 담즙으로 배출하기 위해 담낭으로 전달합니다. 담즙은 소장으로 이동하며 소화를 돕고 대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변 배출: 담즙은 소장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하고, 대장 내에서 대변과 섞이게 됩니다. 대장은 대변을 저장하고 건조시켜 고체 상태로 만들고, 몸에서 불필요한 물질을 대변을 통해 배출합니다.
안녕하세요.
간경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간경화의 경우, 단백질이나 음식을 섭취한 후 몸에
쌓이는 노폐물을 간에서 대사하지 못하면서 체내에 암모니아가 쌓이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정신 착란이 오게 되고 흥분된 상태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암모니아를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때 간을 대신해서 장에서도 암모니아를 내보내기 때문에
Duphalac 등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설사를 통해 암모니아가 빠르게 배출되면서 혈액 내의
암모니아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간경화와 같이 진행된 상태의 간질환에서는 암모니아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왜냐면 암모니아를 간에서 분해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관장을 해서 암모니아를 빼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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