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소형육식동물로서 사냥감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켜 사냥에 실패하거나, 대형 육식동물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자기 몸 관리를 자기가 합니다.
그래서 다 커서도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냄새가 나지 않는게 정상이고 혹, 냄새가 난다면 이는 고양이가 사냥을 하지 않겠다. 즉, 먹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먹지 않으면 죽겠다는 의미이니 죽을병에 걸린 심각한 상태로 보고 목욕이 아니라 진료를 봐야 합니다.
즉, 고양이 목욕은 통상 1~2년에 1회 정도 시키기 때문에 훈련을 시켜봐야 기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의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