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대출 금리의 상승을 결정하는 것은 은행의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올리게 되는 것이지만 이 대출금리를 상승시키도록 하는 원인은 아무래 국가의 기준금리 상승이나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과 같은 요인들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는 작년 11월 말까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12월 초부터는 미 연준의 긴축완화 움직임과 우리나라 정부의 예금금리 인하 압박으로 인해서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일 출근해서 금리를 산출해서 예금과 대출금리를 비교하게 되는데, 12월 초의 경우에는 1년만기 예금금리가 5.2%였고 1년만기 고정금리 대출은 7%까지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1년만기 예금금리는 3.8%이며 1년만기 고정금리 대출의 경우는 5.6%까지 하락한 상태로 기준금리 인상과는 다르게 금리가 인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