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산군일기(국립한글박물관 함박웃음 소식지 2018. 9. 제62호 수록)
발췌하였습니다
1. 옛 임금은 난시일지라도 이토록 사람을 죽이지 않았는데, 지금 우리 임금은 어떤 임금이기에 신하를 파리 머리 끊듯이 죽이는가. 아아 어느때나 이를 분별할까
2. 지금 우리 임금은 여색에 구별하는 바가 없어, 이제 또한 여기, 의녀들을 모두 살펴서 후정에 들이려 하니, 우리 같은 것도 모두 들아가게 되지 않을까. 나라가 하는 짓 또한 그런데 어찌 신하의 그름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아아 우리 임금이 이렇듯 크게 무도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