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폭군 중 한 명인 연산군은 어떤 이유로 한글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펼쳤나요?
조선시대 폭군 중 한 명인 연산군은 어떤 이유로 한글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펼쳤나요?
한글은 위대한 우리의 언어이고 기본적인 자유나 다름없는데, 해당 정책이 도입된 배경과 목적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산군의 난행을 비방한 투서가 언문으로 쓰여지자, 한글 교습을 중단시키고 언문구결을 모조리 거두어 불태웠다고 합니다. 한편, 각도에 채홍사 ·채청사 등을 파견해서 미녀와 양마를 구해오게 하고, 성균관의 학생들을 몰아내고 그곳을 놀이터로 삼는 등 황음에 빠졌다고 합니다. 경연을 없애 학문을 마다하였고, 사간원을 폐지해서 언로를 막는 등 그 실정은 극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연산군의 폭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산군은 강력해진 왕권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심인 사냥과 사치를 즐겼고 국고의 사정은 나빠졌습니다. 1504년에는 손녀를 궁중으로 들이라는 연산군의 명을 거역하였다는 죄목으로 경기도관찰사를 지내던 홍귀달이 숙청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확대되어 생모인 폐비 윤씨의 문제로 번졌습니다. 성종의 후궁인 정씨 ·엄씨의 모함으로 윤씨가 내쫓겨 사사되었다고 해서 자기 손으로 두 후궁을 죽여 산야에 버리는 포악한 성정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조모 인수대비를 구타하여 죽게 하고, 윤씨의 폐비에 찬성하였다 하여 윤필상·김굉필 등 수십 명을 살해하고, 이미 죽은 한명회 등을 부관참시하는 갑자사화를 일으켰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10대 왕이자 광해군과 함께 폐위되어 복권되지 못한 연산군은 집권 초기에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하였으나 갑자사화의 도화선이 된 성종과 어머니 폐비윤씨와 관련된 폐비윤씨에 대한 이야기를 임사홍 집에서 듣고 미쳐버려 귀인 엄씨와 정씨를 때리고 진밟았으며 고삐가 풀리자 관련된 인물들을 모조리 죽이게 됩니다. 연산군은 사냥을 좋아해서 도성 근처의 민가까지 헐어가면서 금표를 치고 사냥터를 만들어 사냥을 즐기자 백성들이 원망하는 글과 욕설을 벽에 쓰게 됩니다. 이를 알고 쓴 사람을 찾고자 하지만 찾지 못하자 연산군은 언문을 가르치지도 말고 배운자는 쓰지도 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산군의 악행을 비방하는 투서가 나돌았는ㄴ데 연산군은 분노해 거액의 현상금을 걸며 범인을 잡으라 명했지만 범인은 잡지 못했습니다.
이에 연산군은 화풀이로 그것이 언문, 즉 한글로 쓰여있다는 이유로 훈민정음 교습을 중단시키고 언문 구결을 모조리 수거해 불태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산군은 익명 투서를 한글로 썼다고 사용금지를 시켰습니다 .
언문을 아는 자를 한성의 오부에 신고하도록 하고,알고도 고발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웃사람까지 함께 발주라고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치적인 이유: 연산군은 당시 조선의 권력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유성들(양반)과 그와 대립하는 남성들(민란)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에 군주로 즉위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안을 완화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산군은 양반층의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양반의 특권 제한: 연산군은 양반들에게 혜택을 주고 양반의 특권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한글은 평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였으며, 이로 인해 양반들은 한글을 배우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서예문화와 중국문화 강조: 연산군은 중국 문화와 서예(글씨 예술)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조선의 정체성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글보다는 한자를 사용하도록 장려하였고, 한글을 배우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역사적 맥락: 한글은 이전 조선 왕조인 조선 세조 때 정비되어 조선인들의 글쓰기를 편리하게 해주었지만, 연산군은 이를 지키지 않고 한자를 강조하려는 역사적 맥락에서 한글 사용을 금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연산군의 한글 사용 금지 정책은 효과적으로 실시되지 못하였으며, 후에 조선시대에 다시 한글 사용이 활발하게 되었습니다. 한글은 조선 인민의 일상 언어로서 그 중요성을 계속 갖추게 되었고, 한글은 대한민국의 공식 언어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