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한 사람이 왜 암 발병률이 높은건가요?
저는 아직까지는 비만까지는 아닙니다만
나이가 더 먹고 갱년기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
살이 찌면 대사성 질환에 잘 걸리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비만하고 암하고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암이나 여러 만성 질환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심뇌혈관 질환) 모두 만성 염증이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만은 지방 세포에서 만성적인 염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비만한 경우에는 몸에서 염증 반응이 지속되게 됩니다.
또 지방세포 안에 잔류 유기 오염물질들이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POPs(persistent organic pollutant)라고 하는데요.
이런 환경 오염물질들이 지방에 녹아 있으면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이런 물질들이 살을 빼면서 지방이 감소하면
지방세포에서 빠져나와 혈관을 돌아다니면서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세포분열이나 DNA 등에 영향을 주어서 암을 유발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비만과 암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만은 12가지 이상의 여러 암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암에 걸린 뒤의 좋지 않은 예후와 낮은 생존율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여러 해 동안 대사 변화와 만성 염증처럼 종양 성장을 유도하는 비만 관련 과정들을 확인했으나, 비만과 암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여전히 파악이 어려웠다.
최근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암 면역요법에 놀라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만 관련 퍼즐 한 조각을 발견했다. 즉, 비만이 암세포로 하여금 연료 쟁취를 위한 투쟁에서 종양 살해 면역세포를 능가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생명과학저널 ‘셀’(Cell) 9일 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 보고에서 고지방 식이가 종양 안에 있는 중요한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수와 이 세포의 항암 활동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쓸 수 있는 지방 가용성이 증가하는데 맞춰 암세포가 스스로의 대사를 재프로그래밍해 에너지가 풍부한 지방 분자를 더 잘 흡수함으로써, T세포의 연료를 빼앗고 종양 성장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비만하게 되면
우리몸의 세포에서
염증이 잘 생깁니다.
이런 염증은 암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비만한 사람이 모두
암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비만하면 각종 성인병과 암같은 병도
정상체중보다 생길 가능성이 늘어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