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에 가면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에 뜬다던데 그 과학적 이유가 궁금합니다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물놀이를 하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그런데 사해에 가면 이렇게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저절로 몸이 떠서 수영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던데 어떻게 이런 현상이 가능한건지 그 과학적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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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는 밀도가 물보다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에 잠기게 되면 가라앉게 됩니다. 그러나 사해의 해수는 평균적으로 높은 염분 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물의 밀도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사해의 물은 단순한 물보다 조금 더 밀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예로부터 높은 염분 때문에 사람 몸이 뜨기 쉬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이 해수에는 유용광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브롬의 함유량이 많아 보통 해수의 100배나 된다. 그 보급원은 갈릴리호(湖)의 바닥에 있는 지하온천일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이 요르단강에 의해 사해로 운반된다고 한다. 또 브롬의 기원을 고대의 달팽이 퇴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 사해 주변은 고대문명, 특히 초대 그리스도교가 발생·발전한 곳으로 유명하며 구약성서에서도 사해가 ‘소금의 바다(Yam ha-Melah)’ 등의 이름으로 종종 나온다. 서안(西岸)에는 1947년 이후 ‘사해사본(死海寫本)’이 발견된 쿰란 동굴과 로마군이 멸망시킨 유대인의 마사다 성채 유적 등이 있다. 칼리야와 남단의 소돔 등지에서는 호숫물의 염분에서 염화칼륨·브롬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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