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갑자기 왼쪽 옆구리 통증이 3시간 이상 지속됐다면, 우선 내과 또는 비뇨기과 방문이 권장됩니다. 옆구리 통증은 신장결석(요로결석), 신우신염(신장 감염), 근육통, 장질환(예: 게실염), 드물게 부인과적 원인(난소염전, 자궁외임신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은 갑작스럽고 심한 옆구리 통증이 특징이며,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은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소변 이상이 함께 나타나며, 감염이 의심되면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장질환(게실염 등)은 복부 통증,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인과적 원인은 주로 하복부 통증, 생리 이상, 질 출혈 등이 동반될 때 의심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반복되면, 내과 또는 비뇨기과에서 소변검사, 혈액검사, 복부·신장 초음파 또는 CT 등 영상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인과적 증상이 동반되면 부인과 진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응급 증상(고열, 오한, 소변 이상, 심한 복부 압통, 쇼크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