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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통감>은 단군조선부터 고려말까지 역사를 편년체로 서거정 등이 서술한 역사서로 세조의 지시로 시작하여 성종 때 완성되었습니다. 총 56권 28책이며, 고대사의 다양한 설화, 전설, 역사, 찬자들의 사론 등을 포함하였습니다. <동국통감>의 편찬 배경은 기존 사서인 <삼국사기>, <고려사> 등이 빠지고 누락된 것이 많고 자세하지 못한 데다 체계도 있지 않으며, 중국의 '자치통감'처럼 편년체 통사가 없어 상고 이래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