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은 정말 의로운 건달이었나요?
드라마 야인시대를 보면 김두한은 종로의 독립군으로 보여지는데요. 영화 장군의 아들을 보면 그냥 다른 건달들과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는 어땠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두한의 드라마는 실제적 고증과 픽션이 썩여 있습니다.
김두한은 김좌진장군의 아들로서 정치 깡패 백색테러 리스트 입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2선이나 하였습니다.
김두한은 조직폭력배 국회의원으로서 평가가 안좋은 면도 있으나 검의 양날 같이 좋은 일 또한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폭력의 선봉장이 었고 백색테러 살인 학살로 인한 사형까지 언도 받은 사람으로서 바람직 하지 않는 인물로 시대의 흐름을 타고 따라 다닌
한명의 정치 깡패이라고 판단 됩니다.
우리는 김두한을 서로 다른 판단으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김두한은 그냥 단순 조직 폭력배는 아니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생 자체가 독립유공자 청산리 대첩의 영웅 김좌진장군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조직폭력배 출신 국회의원까지 되니까요. 광복 후 김구와 염동진의 신익희, 유진산, 이승만, 김구, 김규식이 주요 간부를 맡은 대한민주청년동맹에서 감찰부장으로 활동하며 백색테러를 자행한 테러리스트, 정치깡패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6.25 전쟁 이후에는 제3대 민의원 의원 선거 및 제6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2선의 임기도 지냈구요. 처세술도 뛰어났고 머리도 좋았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의 선친인 김좌진 장군의 후광을 많이봤다는 부정적인 설도 있습니다. 그의 따님이 바로 원로 배우 김을동이고 그의 외손자가 바로 배우 송일국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