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사 후에 어느 정도의 식곤증이 있을 수는 있지만 피곤함의 정도가 좀 심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혹시 신체 어느 부분이 안 좋아서 그럴 수도 있을까요? 가령 위의 소화 기능이 저하되었다든지요.
그리고 식사 후 피곤으로 인해 바로 수면하는 습관이 있다면 소화기계통에 안 좋을 것 같은데 어떤 영향이 있으며, 또 이 습관을 바꾸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식곤증이라는 것은 의학적인 진단명은 아니랍니다. 피곤함이 심하다면 피곤함의 원인을 찾아볼 수는 있어요. 갑상선 기능 저하나, 불면, 우울, 당뇨, 간질환 등등요. 식사 후에 바로 잔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불량이 악화될 수 있어서 가급적 피하셔야 합니다. 식사 후에는 10~2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소화 기능에도, 식사 후의 피곤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