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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콜리116
지혜로운콜리11621.08.14

화상을 입고 피부 재생과정 및 치료방법 궁금합니다.

제가 뜨거운 냄비 받침대를 닿았는데 이게 어디가 잘못됬나 받침대가 무지 뜨거워서 팔이대었는데 하루가 지나니까 댄부분이 피부가 검어지고 주위로는 피부가 빨갛게 됐습니다
지금 제팔에 무슨일이 일어난것이며 피부 재생과정에서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흉이 잘 안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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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30분정도의 냉찜질이면 충분합니다.

    그 이후에 생기는 통증은 화상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을 입어서 이기 때문에 화상연고를 발라주시거나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화상의 범위와 심도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화상의 깊이에 따른 응급처치

    1도 화상

    • 상처를 찬물에 담그거나 찬물 찜질을 하고 건조한 멸균 드레싱을 실시

    • 버터나 마가린, 실초, 간장 등을 발라서는 안됨

    2도 화상

    •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로 건조한 멸균된 천으로 덮어서 상처를 보호

    • 이후 쇼크를 예방하고 이를 치료하며 중증인 경우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함

    • 물집을 터뜨리지 말아야 하며 화상 부위의 수포나 조직파편을 제거해서는 안됨

    • 바셀린 연고, 화상연고, 소독제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함

    3도 화상

    • 멸균된 천으로 덮어서 상처를 보호하고 쇼크를 치료

    • 호흡곤란이 나타나는지 감시하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함

    • 화상 부위에 달라붙은 불에 탄 의복을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상처에 얼음을 대면 안됨

    • 가정상비약으로 사용되는 연고를 발라서는 안됨

    • 환자를 안정시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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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온에 의한 화상을 입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상을 입게 되면 피부가 손상되며 급성기에는 발적, 물집이 잡힌 뒤 서서히 다시 상피화가 이루어집니다. 화상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같은 겨우에는 1도 화상을 입은 뒤 손상을 받았던 피부가 회복이 되며 상처가 발생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대부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희미해질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화상 연고를 최대한 발라주시며 경과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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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뜨거운 냄비에 화상을 입은 경우라면 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 다친 부위에 통증이 있고 감각이 느껴진다면 화상의 깊이가 깊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변색이 된 부분은 점점 옅어질 겁니다. 중요한 것은 화상 부위에 소독을 하면서 2차 세균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겁니다. 집에서 관리가 어렵다면 병원에 가셔서 소독을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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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검은 부위가 생겼다면 아래쪽에서 새살이 돋아나길 기다려야 합니다.

    딱지를 떼내지 마십시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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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화상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0분 이상 담구고 나서 깨끗한 거즈로 덮습니다.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시며 1도화상처럼 가벼운 화상은 화상연고를 발라줍니다.
    물집이 생긴 경우 (2도화상 이상) 절대 인위적으로 터뜨리지 마시고 근처 외과나 응급실 내원하셔서 진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화상으로 많이 놀라셨을텐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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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생일 생길 때 형이 잘 지내지 않게 생기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가셔서 데일리 드레싱을 받으십시오 이게 형이 잘 생기지 않는 가장 값싼 방법입니다 흉이 생긴 이후에는 흉터 연고 나 레이저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원래처럼 더러운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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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을 입을 경우 먼저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거나 물에 적신 거즈로 열기를 식혀 통증을 줄인다.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계속하는데 보통 10분에서 45분 정도 걸린다. 이는 화상이 세포 깊숙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 준다. 통증이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이나 이부푸로펜을 투약하기도 한다. 피부에는 화상 연고를 얇게 바르고 화상용 드레싱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를 보호한다. 화상은 1도, 2도, 3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햇빛에 의한 화상은 3도 화상인 경우는 없으며 1도나 2도가 대부분이다. 1도와 2도 화상의 구분은 수포의 유무로 구분한다. 수포가 생긴 경우는 2도 화상으로 본다. 또한 화상을 입은 면적을 보아 많은 부위의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다.

    화상을 입은 경우 주의하여야 하는 것은 감염과 흉터이다. 감염되지 않도록 상처를 깨끗이 유지하며 수포가 생긴 경우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화상 부위가 성인은 20%, 어린이는 10%를 초과한 경우 체온과 수분 손실로 저체온증과 탈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차게 하는 드레싱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얼음 주머니 등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염려되므로 10분 정도만 사용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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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의 치료는 대개 급성기와 관찰기로 구분합니다. 초기에는 화상의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상처 회복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줄이며 감염을 예방하는데 주력합니다. 반면에 후기에는 흉터, 기능장애, 구축 등의 후유증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1. 초기 치료

    1) 이물질 제거

    심한 화상이 아니라면 화상 부위에 입었던 옷을 바로 벗겨내야 합니다. 화학물질에 노출된 옷의 경우도 손상이 계속되지 않도록 벗깁니다. 잘 벗겨지지 않으면 달라붙지 않는 옷은 잘라서 제거하고, 달라붙는 옷은 씻으면서 제거합니다.

    2) 냉각

    화상을 입은 즉시 화상부위를 수도물로 약 10~20분간 차갑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직후 몇 시간 동안 효과적인 냉각을 할 경우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멸균한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섭씨 12도 정도로 냉각시켜 화상부위에 대면 좋습니다. 이때 얼음을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광범위 화상의 경우에는 체온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섣불리 물 등으로 냉각하지 말고 지체 없이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합니다.

    3) 세척

    물이나 자극성이 적은 비누로 먼저 깨끗이 씻고 잘 건조시켜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합니다. 화상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한 시트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환부에 공기가 닿으면서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상비약으로 습윤드레싱 제품(습윤폼 혹은 습윤콜로이드)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부위가 작다면 세척 후 부착하고 병원을 방문하여도 됩니다.

    소독할 때 통증이 심하다면 미리 진통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화상 부위에 직접 진통제를 바르거나 주사해선 안 됩니다. 이미 터진 수포라면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이나 다른 물질이 피부에 박혀 있으면 주사기로 세척하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국소 화학 요법

    경도의 화상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찰과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항생제가 필요 없습니다. 화상부위에 국소화학 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충분히 감염과 패혈증이 예방됩니다. 일반적인 항생제들은 화상부위에 도포하더라도 상처를 침습해 들어간 세균에 대한 효력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설사 항생제를 전신에 투여하더라도 화상 부위의 혈류가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화상 부위를 직접 뚫고 들어가 세균에 대항할 수 있는 약품들이 개발되었고, 이들은 화상조직내의 세균 번식을 극소화 시키고 2도 화상이 3도 화상으로 깊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장점은

    • 항세균성이 강하고
    • 화상 부위 깊이까지 침습이 가능하며
    • 사용이 편리하고
    • 패혈증 등 합병증의 빈도를 감소시키며
    • 부패성 악취를 제거하며
    • 2도 화상이 2차 감염에 의해 3도 화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줄입니다.

    국내에서는 실버 설파다이아진(Silver sulfadiazine)이 많이 쓰이며 항균 작용으로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 슈도모나스 균과 칸디다 진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얼굴이나 설폰아마이드(sulfonamide) 과민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임신한 여성, 신생아, 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수유하는 여성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베타딘(Povidone-iodine)연고도 쓰이는 데 항균작용으로 그람 양성균과 진균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피에 흡수도 잘 되고 배설도 빠르므로 전신적인 독성이 적습니다. 단점으로 도포 시에 동통이 있고, 신 독성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가피를 빨리 마르게 하기 때문에 침습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의 회복을 느리게 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경도의 화상은 공기에 노출 시키고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도나 3도 화상은 반드시 멸균 드레싱을 해야 합니다. 화상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항균제를 바른 뒤에 거즈를 덮어 두거나 습윤 드레싱을 합니다. 드레싱의 교환은 매일 하는 것이 좋고, 삼출액이 많으면 교환합니다. 드레싱을 교환하기 전에 감염의 증거가 있는지 잘 관찰하고, 항균제를 부드럽게 씻어내고 다시 발라야 합니다. 문지르거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상처부위를 제거해선 안 됩니다. 최근에는 항생 기능이 있는 습윤 드레싱제가 많이 개발되어 보다 용이하게 화상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5) 통증 조절

    심하지 않은 화상의 경우 통증 조절이 필요 없지만, 필요시에 아세트아미토펜이나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케토프로펜 등과 같은 NSAID계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6) 생물학적 처치법

    국소 화학요법을 대신해 동종 피부를 이식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이들은 중증화상환자의 상처 감염에 의한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괴사조직 절제술을 시행한 후에 이식하게 됩니다. 보통 3주 뒤에 육아조직을 만들어 스스로 떨어지게 되며, 그 부위에 자가피부이식술을 시행함으로써 상처를 영구적으로 덮게 됩니다. 이러한 동종 피부이식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상처의 건조를 방지하며 한다.
    • 육아조직의 성숙을 촉진시킨다.
    • 화상 상처부위의 세균 번식을 제한한다.
    • 상처의 동통을 줄인다.
    • 단백질의 삼출이나 적혈구의 손실을 방지한다.
    • 화상을 입은 관절부위의 운동을 용이하게 한다.
    • 수분 손실을 막아 열 손실을 감소한다.
    • 노출된 인대, 혈관, 신경 조직을 보호 할 수 있다.

    7) 피부 이식

    3도 화상의 경우 가피(eschar)를 제거한 후 될 수 있는 한 빨리 피부이식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이식은 개방성 창상을 폐쇄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개 2cm 이상 직경의 전층 화상에 적용되지만 화상을 입은 부위에 따라 손, 손가락, 발등은 적은 결손에도 이식이 필요합니다.

    피부이식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광범위 화상에서는 생명구조의 목적으로 넓은 부위를 먼저 덮을 필요가 있으나, 눈 주변을 위시한 안면, 목, 손, 발, 무릎, 겨드랑이, 팔꿈치 등 미용이나 운동과 관계되는 관절부위를 먼저 이식해야 합니다. 한편 피부이식의 공여부는 채취하기 가장 쉬운 부위에서 떼어냅니다. 최근에는 관절부위의 화상의 경우 화상으로 인한 흉터 발생과 이로 인한 관절기능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이식을 시행할 때 진피대체물(동종진피 및 인공진피)을 사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8) 합병증의 예방과 관리

    화상을 입은 피부에 대한 기본적인 처치가 이루어지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방하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파상풍 예방 주사,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 : 특히 전층 화상환자에게는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 가피 절개 : 몸이나 팔 다리를 둘러싸는 화상의 경우 혈액 순환이 막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최대한 빨리 가피를 절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기도삽관 및 기관절개 : 흡입 화상을 입은 후에 염증반응이 진행하면서 기도가 폐쇄될 수도 있습니다. 목 쉰소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으로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수액 요법 : 대개 화상의 범위가 체표면적의 20% 이상(소아는 15%)의 경우, 지속적으로 수액 요법이 요구됩니다. 적절한 수액요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쇼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은 순간부터 8시간 사이에 체액의 손실이 가장 심하며 이후 48시간 동안 수액 손실양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이 체액 손실의 양과 손실률을 고려해서 체액을 보충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편 고압전류화상을 입은 경우 소변 내에 마이오글로빈(myoglobin)의 양이 많아지면서 급성 신부전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시간당 소변량이 75~100mL가 유지되도록 수액을 공급해야 합니다.
    • 영양 공급 : 중증 환자는 처음 48시간 동안 장마비로 인한 구역질과 구토 등으로 음식을 먹기 힘듭니다. 대개 3~4일 후부터는 유동식을 먹게 됩니다. 필요한 칼로리는 칼로리 측정기나 공식으로 계산하여 공급하며, 가능한 한 정맥 영양보다 경장 영양이 원칙입니다.
    • 기타 : 흉부 엑스선 검사는 중증화상환자에게는 초기에 매일 찍어야 하는데, 환자의 폐부종이나 폐렴 같은 흉부 합병증의 발생을 미리 알기 위함입니다. 생화학적 혈청검사, 혈액가스분석이나 환자의 체중 측정도 중요합니다.

    2. 후기 치료

    1) 피부 관리

    피부의 원활한 기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보습제를 바르면 좋습니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과색소화가 생길 수 있는데, 정상 피부색이 돌아올 때까지는 약 1년 동안 일광 차단제(선크림, 선블록)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회복기에 활동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상 상처 부위에 흔히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보습제를 바르거나 헐렁하고 부드러운 면 소재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심리 문제 관리

    심한 화상은 신체적인 문제 외에도 환자 본인이나 가족에게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자는 불안이나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가족들은 죄의식으로 가족 역동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리적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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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8.16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상처 후 회복된 자리에 착색이 되는 것을 염증 후 색소침착 (Post 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상처 뿐만이 아니라 각종 피부염이 호전되고 나서 색소가 침착되는 경우를 모두 통틀어서 일컫는 용어입니다.

    염증반응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세포들이 죽고, 표피의 멜라닌 세포들도 함께 죽으면서 진피에 축적이 되면서 겉으로 봤을 때는 검게 착색이 되는 것이죠. 정상적인 과정이며 시간이 지나면 진피의 멜라닌탐식세포가 색소를 먹어 없어면서 점차 호전되게 됩니다.

    흉터와 염증 후 색소침착은 다른 개념입니다. 흉터는 피부의 회복과정에서 섬유화가 일어나 피부표면이 딱딱해지고 울퉁불퉁해져 영구적으로 남을 후 있지만, 염증후 색소침착은 수개월에 걸쳐 점차 호전됩니다.

    색소침착이 최대한 안 생기게 하려면 상처부위에 햇빛노출을 최소화하며 폐쇄드레싱으로 잘 관리하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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