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유를 주는건 통상 금기에 해당합니다.
사람중에도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 유당불내증이 강아지에서는 디폴트값이라 먹이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물론 일부 강아지에서는 유당 분해 효소가 충분하여 설사가 유발되지 않기도 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279
자료는 강아지에서 금기 음식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만든 요거트의 경우 보통 우유속에 들어 있는 유당을 유산균들이 분해하여 우유에 비해 유당불내증에 의한 증상이 유발되지 않는게 일반적이나 유당이 소량은 들어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서도 요거트로 인한 설사가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유산균이나 개가 먹는 유산균 제재는 각각 세균의 균속에 차이가 있으나 크게 다를것은 없습니다.
이때문에 사람이 먹는 유산균을 개가 먹어도, 개의 유산균을 사람이 먹어도 크게 이상이 없습니다.
헬리코박터도 나눠 옮기는 사이에 유산균 따위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