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긴 여드름은 그냥 둬야 하나요?
얼굴 주변에 가끔 여드름이 올라오는데 얼굴에 생긴 여드름은 짜야 하는 것인지 그냥 두면 없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보통 여드름이 발생하면 습관적으로 여드름을 짜서 알갱이(?)같은 것을 제거하는데 여드름을 짠 후에 흉터가 생길까봐 걱정이되기도 합니다.
여드름 발생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부탁드려요.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피부가 지성이거나 혹은 복합성인 분들은 항상 유분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딥 클렌징 제품 (녹차성분)이 들어간것을 이용하여 세안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만일 피부가 건성이시라면 기초 화장품에서 과도한 유분기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너무 과도하게 있을경우 모공을 막아 피지가 배출이 안됩니다. 유수분 밸런스 맞게 하시고 음식에서도 너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 야식을 드실경우에는 몸안에 잘 발생하는 상태로 변해서 좁쌀여드름, 여드름,트러블 등 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야식을 끊기는 어렵지만 줄이시면 됩니다. 세안을 하실때에는 꼭 손을 먼저 깨끗하게 씻으신다음 거품망을 이용하여 클렌징을 거품으로 만드셔서 얼굴에 천천히 올린후 마사지 해주면서 클렌징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메이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사용하시는 퍼프나,브러쉬 등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이 되는 물건들은 항상 깨끗하게 해주시고 사용한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주시는게 여드름 예방에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크네 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소독제같은것 많습니다)
피부가 기름진 편 이시라면 모낭충도 생기지 않도록 관리 해주셔야 합니다.
여드름은 안짜고 소독해서 그냥 사라지게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피치 못하게 짜야할 때가 있는데요, 어설프게 피하지방 깊숙히 생긴 여드름 잘못짜다가 주먹만큼 얼굴 부은적도있고 ㅠㅠ
심하게 힘줘서 짜다가 분화구가 된 모공도 있네요 ㅠㅠ
하지만 혹여나 방치해서 노란형태로 고름이 져 버리면 피부조직이 괴사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익혀서(?) 잘 짜주어야합니다.
예전에 누가 여드름 짜면 안된다고 무조건 말리길래 냅뒀다가 노란 고름생겨서 오래 지난 지금, 피부에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혹시 피부과 같은데 가보셨으면 짜는 기구 단순하게 생긴거 있는데 그거 경험해보시고 한번 요령을 늘려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드름 초기 증상때 얼굴에 붙이는 패치도 요즘 많이 좋아져서 이쪽또 사용해 보시길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매끈한 얼굴 관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