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 데려온지 1년째 됬는데
배변패드에 소변을 잘 가렸었는데
요즘은 배변패드에 안싸고 , 바닥에 소변을 싸더라구요..
고민이 조금 많아져서 어떻게 해야 이런 행동을 고쳐줄까요?.. 산책도 많이 해주고 , 간식도 이쁜짓 할때마다 주는데 .. 소변 못가리는거 때문에 같이 못자고 있습니다 ㅠ
너무 속상해서 혹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산책 횟수 부족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우선 이 최소 산책을 충족시켜주시면 대부분의 문제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최소 기준을 충족시키는데도 바닥에 소변을 보는 행동이 유지된다면 방광염이나 방광결석, 요도염 등 비뇨기계 질환상태를 의미하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으시고 치료 하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응급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중성화수술이 안된 수컷의 경우 마킹을 해댈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소변실수를 줄이게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밥을 먹은뒤나 물을 먹은 뒤 30분 이내에 소변을 누는 경향이 있으니 잘 지켜봐주시다가 소변을 딴곳에 누기 시작한다면 바로 배변패드로 데리고 가서 소변을 누게끔 해주시고 칭찬과 간식 등의 보상을 해주시어 패드에 누는 것이라는 학습을 시켜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