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류왕의 명을 받아 연개소문이 축조한 것으로 당나라의 침입에 대비해서 부여성에서 비사성에 이르는 천리장성을 축조했습니다. 연개소문은 영류왕을 폐위시키고 보장왕을 옹립하여 자신의 권력을 구축했으나 이를 빌미로 당 태종 이세민은 고구려를 침략해왔습니다만 천리장성이 큰 방패역할을 하여 퇴각시켰으며 안시성에서는 양만춘 장군의 선전으로 당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당나라 영류왕 시기 당나라 사신 장손사가 고구려에 와서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경관을 헐어버린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그 당시 당나라는 군웅 세력을 진압하고 동골궐 원정에 착수하는 등 침략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러한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631년 천리장성을 짓기로 합니다. 16년이라는 기간이 지난 후 647년에 비로소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