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09년에는 워싱턴 포스트의 주말판 매거진 '퍼레이드'에서 선정한 독재자 순위에서 김정일 (3위)까지 모조리 제치고 당당히 세계 최악의 현직 독재자 1위에 선정되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짐바브웨는 이미 농업도 망하고, 기업도 망하고, 자본은 해외로 빠져 나가고 하다보니 국가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세수가 부족해진 상황이었지만, 경제개념이 전혀 없던 무가베는 오히려 돈 찍으면 되는 거 아니냐며 짐바브웨 달러를 마구 찍어서 국가 재정을 충당하는 어이없는 짓을 했고 짐바브웨 경제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붕괴했다고 합니다. 자기를 독재자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잡아가두는 등의 행태를 보였는데 세계에서 굉장히 잔인한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잔인성으로 따지면 북한, 이란에 절대로 뒤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며 실제로 고문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어떤 짐바브웨인은 경찰이 자신을 고문실로 끌고 가서 갈고리에 걸린 채로 며칠 동안을 매달려 있었다고 증언했으며 갈고리에 입을 걸거나 입을 날카로운 물질을 이용해서 인중이 찢어져버린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