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 섭취와 자외선에 관해서
유튜브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려요.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에 효과있다고 알려진 스티바 A 크림이 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트레티노인은 합성 비타민 A의 유도체이고요.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그런데 스티바 A크림 사용 시 주의사항이 크림을 바른 채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절대 안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부가 까매지고 오히려 더 안 좋아진다고요.
여기서 제 궁금증은!
비타민 A를 섭취하고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
트레티노인 크림을 바르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처럼 '오히려' 피부가 까매지고 안 좋아질 수 있을까요?
물론 트레티노인이 비타민 A인 것은 아니고 섭취하는 것도 아니지만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선크림 발라서 자외선 차단해야 한다는 기본 상식말고
선크림 안 바른채로 자외선에 노출됐다는 동일 조건 하에(다른 조건들도 다 비슷...나이, 성별, 피부 상태 등등)
비타민 A를 꾸준히 챙겨먹는 사람이
비타민 A를 챙겨먹지 않는 사람보다
피부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먹는 비타민A는 자외선과 상관없습니다. 물론 자외선 노출이 심해지면 자외선에 의한 자극이 심해질 수는 있습니다. 비타민A는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해주기도하므로 먹는 사람이 자외선 방어능력은 더 좋을것같네요.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트레티노인 연고의 경우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받으면 피부에 자극감 생길 수 있어서 썬크림 필수로 발라야 합니다.
비타민A를 섭취하는 경우 피부로 가는 것은 아니고 몸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상관 없습니다.
비타민A와 같은 영양제의 경우 단순한 영양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먹는다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고, 안먹는다고 피부가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비타민A는 각질의 탈피를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처방되는 비타민A 연고는 농도가 매우 높아 평소 건강한 피부라도 초기 사용 시, 더욱이 연고의 사용이 부적절 할 경우 피부 자극이 심하여 피부 건조,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햇볕에 취약하기 때문에 밤에만 발라야 하며, 평소 비타민 A연고를 바르는 경우 자외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경구복용시에는 각질 탈피 작용은 적기에 자외선요법 / 각질용해, 박리작용을 가진 여드름 치료제의 병용은 삼가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트레티노인을 피부에 바르면 콜라겐합성을 억제하면서 각질층을 벗겨냅니다. 이 과정에서 광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비타민A를 많이 먹어도 자외선에 민감해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비타민A 보충과 자외선은 유의미한 영향이 없습니다. 스티바에이와 같은 비타민A 제제의 경우 피부 각질층을 얇게 만드므로 빛이나 자외선에 취약해지는 것이지, 비타민A의 효과와는 무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영 약사입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강복용시 전신에 골고루 흡수되어 퍼지는 양과 피부적용시 그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있는 양은 차이가 큽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비타민 A를 섭취하고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 트레티노인 크림을 바르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처럼 피부가 까매지지는 않기에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