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을 먹고 계속 설사를 하는데, 이게 몸에 안맞는 성분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종일 피곤해해서 부모님께서 한약을 지어오셨는데요.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는데 먹고 나면 계속 설사를 하네요. 이럴때 약을 안먹는게 낫겠죠? 그리고 어떤 성분이 문제인지 다음에 그 성분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한약 복용시 소화기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설사 증상이 유발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가 지속되면 중단하신 후에 처방 받은 한의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약은 직접 내원하여 한의사의 진료 후 처방받으셔야 하므로 다음번에는 한의원에 내원하여 상담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장정근 한약사입니다.
일단 환자께서 직접 한방전문가와 만나지 않고 부모님께서 지어온 약을 드신 것이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피곤의 이유와 몸의 상태에 따라 처방해야 할 약이 다릅니다.
예를들어 몸의 기운이 약해 피로하면 보기제 기운을 돋우는 약을 써야 하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어 기력이 부족하고 피곤하면 보혈제/ 행혈제 가 들어간 약을 써야 하고
장이 무력해 흡수가 잘 안되는 분은 거기에 맞는 처방을 구성해야 하는등 그 약은 매우 다양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 약이 도움이 되는데 너무 많은 영양성분 /유효성분이 많은데 장이 흡수를 못 하는 경우이면
현재 약을 여러번 나누어 하루 섭취 량을 줄이세요. 그래도 설사가 지속하면 약이 환자분과 맞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성분을 뺄 차원이 아니고 몸의 상태에 즉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여 약을 지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것이 가족이 약하고 피로하다 하여 부모나 자녀가 대신 약을 보약이라 지어주는 것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하는 손실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주영 한의사입니다. 약을 따뜻하게 데워먹는데도 복용을 할 때마다 설사를 한다면 양을 줄여서 복용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약을 복용할 때는 직접 가서 문진을 받고 처방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의원에서 처방 받은 경우 의료기관에 문의하시면 어떤 약을 처방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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