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신정권이라 함은 당신 군부 세력이 힘이 강해 왕권을 위협하였고,
문신들이 왕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고, 무신들은 국방에 전념하던 때와는 달리 군부에서 정사를 좌지우지 하였던 시기입니다.
고려시대 1,170년 문관과 무관의 차별이 심한 것에 대해 반발했던 군부 수장인 정중부의 난을 시작으로 하여 100년 간 이어졌습니다.
이의방,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을 거친 초기 군부집권 혼란기를 지나 최충헌이 집권하면서 무신정권 안정기에 들어섰습니다. 최충헌 집권 이후 60년간 그이 아들 손자, 증손자가 집권하였습니다. 증손자였던 최의가 김준에 의해 살해되면서 최씨 정권은 막을 내리고, 임연, 임유무를 거쳐 1,270년 무신정권이 붕괴되었습니다.
초기의 목적은 문관과 무관의 차별을 타파하기 위함이었지만 뒤로 갈수록 권력을 가지게 되고 왕권을 쥐락펴락 할 정도로 국기를 문란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권력을 가진 무신들이 전국에서 착취와 수탈을 하면서 농민과 천민들의 난이 많이 일어났었던 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