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소에 십상 시 들에게 뇌물을 주며 줄을 대 놓은 동탁은 황건적의 난을 이용하여 점점 자신의 세력을 불려 나가기 시작하였고 조정에서는 이런 동탁이 두려워 그를 차라리 가까이 두고자 했지만 동탁은 병주에서 더욱 웅크리며 주위 부하들이 자신을 너무 좋아한다며 명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황제인 영제가 승하하고 태자인 소제가 새로운 황제로 즉위하게 되자 십상 시들은 대장군 하진을 암살한 후에 낙양에 불을 지르고 소제를 데리고 도망을 치게 되었습니다. 동탁은 이러한 시류를 빠르게 읽고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낙양으로 향하여 소제를 구출하게 되며 권력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