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로후키는 무, 순무, 토란 등을 둥글게 깎아 다시마와 함께 푹 삶거나 쪄 양념된장을 발라먹는 일본 음식입니다.
후로후키는 식히면서 먹는 몸짓에서 유래된 것으로 옛날 욕조가 무시부로 였던 시대, 뜨겁게 달궈진 몸에 입김을 불면 때를 벗기기 쉬워 입김을 불어 때를 문지르는 사람이 있었고,후로후키란 무시부로에서 입김을 불어 때를 벗기는 모습과, 그 사람을 가리켜 부르는 말로
이 요리를 먹을 때 식히는 모습이 비슷한 것에서 후로후키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 옻칠 장인이 삶은 무국물을 옻칠 저장실의 욕조에 불어넣기 위해 사용했다는 설, 남은 삶은 무가 후로후키다이콩으로 불리어지게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