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경기 보는데 리베로 선수교체관련 궁금한게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인 10월30일에 배구경기를 보는데
우리카드팀에있는 리베로 선수 두명을
한번하고 교체하고 한번하고 교체하고 하던데
상대팀인 한국전력에는 계속 파란옷입으신 리베로만 경기하시다가
후반에는 회색옷인 선수로 교체하시더라구요?
질문
경기를 할 때 리베로를 꼭 바꿔야하나요?
리베로는 경기할 때 바꾸는 횟수 제한이 없나요?
점수 1점 날 때 마다 바꾸는 이유가 있나요? 그냥 구단
1번에 대한 답 : 반드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안바꿔도 되지만 리베로의 수비력과 미들블로커의 수비력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 몸 앞에 오는 것도 곧잘 놓치는 것이 미들블로커입니다.
질문자님이 감독이라면 미들블로커를 후위에서 수비로 세워놓으시겠습니까?
2번에 대한 답 : 리베로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건 교체 횟수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리베로(Libero; 이탈리아어로 '자유')라는 포지션의 명칭도 이 교체에서 자유롭다는 뜻으로 쓰인 이름입니다.
3번에 대한 답 : 이것도 자유롭습니다. 단 미들블로커가 서브를 넣는 상황에서의 랠리만큼은 리베로가 못 들어가죠.
이건 좀 복잡한데요.
리베로들 중에서도 리시브를 잘하는 리베로, 디그에 특화된 리베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기량이 비슷하고 이렇게 상대적으로 특화된 2명의 리베로가 있는 경우에 우리팀이 서브를 넣을 때는 디그형 리베로를 쓰고 우리팀이 서브를 받을 때에는 리시브형 리베로를 쓰는 거죠.
한명의 리베로만으로 경기를 하는 팀은 이 리베로가 밸런스형이거나 제2리베로의 기량이 떨어질 때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팀은 1명의 주 리베로로 경기를 운영합니다.)
리베로는 이탈리어로 자유를 뜻하는 말로 배구에서는 자유롭게 교체한수 있는 선수를 말한다
리베로는 1998년에 처음 도입된후 팀의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