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트 점안액은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성분 항생제이고, 베아플론 0.1%는 플루오로메토론(fluorometholone) 성분의 스테로이드 점안제입니다. 두 약은 목적이 다릅니다. 크라비트는 세균 감염 예방 또는 치료 목적이고, 베아플론은 염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한 약입니다.
베아플론을 한 번 빠뜨린 경우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일정 기간 반복 사용하면서 염증을 조절하는 약이기 때문에 한 번 누락했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기억이 불확실할 때 추가로 넣지 않은 선택도 일반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두 약을 반드시 같은 시간에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보통은 서로 희석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5분 정도 간격을 두고 점안하도록 안내합니다. 한 번 크라비트만 넣었다고 해서 특별한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음 점안 시간부터 원래 처방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topical antibiotic and steroid eye drop use principles
Kanski’s Clinical Ophthalmology, topical ophthalmic medication administration guidelines.